엔화 약세, 단기 경기민감주·장기 내수주 주목 -토러스투자증권

입력 2013-02-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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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 기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국내 주식투자 전략은 단기에는 경기민감주, 장기에는 내수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대준 토러스투자증권은 연구원은 20일 “△일본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시행 중이고, △차기 일본은행 총재가 아베노믹스를 수행할 예정이며 △유로존 재정위기 안정과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 지속도 엔화 약세를 자극하는 점 등을 감안해 최근의 엔·달러 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엔화 약세 국면에 진입 단기별, 장기별 국내 주식투자 전략을 세워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엔화 강세 국면에서 대지진이라는 특이한 변수를 제외하면 경기방어적 성향을 갖는 내수 업종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계 업종이 주로 강세를 보였음을 알 수 있는데, 투자자들은 엔화 약세에 따른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업종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우선적으로 일본과 수출경합도가 높은 업종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의 순숏포지션 감소, 일본의 수입물가 상승이 엔화 절하 속도를 둔화시킬 것으로 보여 엔·달러 환율이 100엔에 도달할 때까지 엔·달러 환율의 상승 기울기는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그간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 폭이 컸던 경기민감주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경기방어적 성격을 지닌 내수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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