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미수 故박용하 전 매니저, 알고 보니 아이돌 그룹 매니저로 버젓이…

입력 2013-02-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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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용하 전 매니저 이 모씨가 박용하 명의의 예금청구서를 위조해 예금을 인출하려 한 혐의(사문서위조 및 사기미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최근까지 국내 굴지의 연예 기획사에서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씨는 2010년 박용하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일주일 뒤 일본의 한 은행에서 박용하의 도장을 이용해 한화 약 2억4000만 원을 인출하려고 시도하다가 박용하의 사망 소식을 알고 있었던 은행 직원이 예금 지급을 거절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 박용하의 소속사 요나엔터테인먼트에서 회사 소유의 박용하 사진집 40권(시가 720만원 상당)을 비롯해 총 2600여만 원 상당의 음반, 사진, 카메라 등을 무단으로 가지고 나온 혐의도 받고 있다고 19일 서울중앙지검이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 모씨가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에서 2년 동안 매니저로 일해 온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회사 측은 이 씨가 피소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이 알려지자 이 씨는 회사 측에 쉬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채 현재는 출근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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