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업종내 이익 안정성 높아 ‘매수’-현대증권

입력 2013-02-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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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8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듀폰사와의 소송 리스크와 업황 둔화 해소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소송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이고,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보유를 통해 업종내 이익의 안정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를 7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김동건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147억원, 6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23.6% 감소했다”며 “실적둔화 요인은 패션부문 호조에도 불구 타이어코드, PET필름 등 주력제품의 업황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소송비용, 재고관련손실 등의 비용이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업종내에서 이익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며 “또한 석유수지의 안정적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고, 아웃도어·여성용 패션잡화 제품의 견조한 판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은 70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증가가 예상되나 실적 회복 속도에 대한 기대감은 낮춰야할 때로 판단된다”며 “공급 증가와 경쟁 심화로 인한 산자, 필름 등 주력 사업의 시황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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