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불후의 명곡2’에서는 90년대 하이틴 스타 김민종이 전설로 출연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던 유미는 ‘너를 위해’를 2키 반 올려 부르며 무대를 압도했다. 그러나 나르샤는 ‘착한 사랑’을 편곡, 중간에 ‘그 여자’의 애절함을 삽입함으로써 슬픔을 배가 시켰다.
그는 “내가 (남자를)많이 차게 생겼지만 차인 적이 한 번 있다. 가사를 들으니 내 이야기여서 부르게 됐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에 MC 신동엽은 “잊으려고 하는데 자꾸 TV에 나와서 거슬렸나? 연예인 사귀지 말라”며 우스개 소리를 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한편 나르샤는 명곡 판정단으로부터 376표를 얻은 유미를 꺾고 382표를 얻어 첫 승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