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동메달 목에 건 박종우

입력 2013-02-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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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박용성 회장에게 전달받아

(연합뉴스)
축구대표팀 박종우(24·부산)가 마침내 런던올림픽에서 획득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은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 내 대한체육회장실에서 박종우에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수령한 2012년 런던올림픽대회 남자축구 동메달을 전달했다.

박종우는 지난해 8월11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우리나라가 2-0으로 승리한 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관중으로부터 건네받아 들고 경기장을 내달려 IOC로부터 메달 수여가 보류된 바 있다.

하지만 IOC는 지난 11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그의 행동에 엄중 경고를 내리고 동메달은 주기로 결정, 박종우는 메달을 획득한지 6개월만에 주인을 찾게됐다.

체육회는 시상식 등 별도의 행사를 열지 말고 박종우에게 메달을 주라는 IOC의 지시에 따라 이날 박종우를 체육회로 불러 조용히 메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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