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구가의 서' 합류… 배수지 아버지 됐네

입력 2013-02-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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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조성하가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합류한다.

조성하는 ‘구가의 서’(九家의 書)(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 무형도관의 관장 담평준 역으로 출연한다.

담평준은 한 때 무관의 신분이었지만 모든 걸 내려놓고 후진양성을 하며 초야에 묻혀 사는 무형도관의 관장이며 뛰어난 무예와 궁술을 가진 무예교관 담여울(배수지)의 아버지이다.

조성하는 “예전부터 강은경 작가의 작품을 좋아했다. 그러던 중 ‘구가의 서’ 시나리오를 받게 됐고 읽자마자 작품에 매료됐다. 담평준이란 캐릭터 역시 매력있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신우철 감독의 이전 작품에도 러브콜이 있었는데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 ‘구가의 서’란 좋은 작품으로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협 활극으로, 이승기가 저돌적인 성격의 최강치, 배수지가 뛰어난 무예와 궁술을 가진 무예교관 담여울 역을 맡았다. 또한 유연석이 최강치의 숙적 박태서 역을 맡았으며, 정혜영이 문과 예를 겸비한 우두머리 기생 ‘천수련’으로 출연한다. 이성재는 ‘구가의 서’의 절대 악역 조관웅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프라하의 연인’ ‘파리의 연인’ 등을 연출했던 신우철 PD가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첫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마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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