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탄산수 제조기능 갖춘 냉장고 출시

입력 2013-02-15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탄산수 자동 제조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스파클링 워터 냉장고'.
삼성전자가 탄산수를 만들 수 있는 신개념 냉장고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스라엘 소다스트림(SodaStream)사와 협력을 통해 버튼 한 번으로 간편하게 탄산수를 만들 수 있는 자동 제조 기능을 탑재한 ‘스파클링 워터 냉장고’(모델명 RF31FMESBSR)를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현지에서 탄산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지난해 글로벌 냉장고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탄산수를 자동으로 제조하는 혁신 제품으로 미국 냉장고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 제품에는 냉장고 도어 안쪽에 탄산수 제조에 사용되는 탄산가스(CO2) 실린더 케이스가 있어 쉽게 설치하고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탄산의 농도를 3가지로 선택할 수 있게 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

공동 개발한 소다스트림은 1903년 설립된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 분야의 글로벌 리딩업체다. 현재 미국 내 1만5000개 매장을 포함해 45개국 6만개 매장에서 소다스트림 제품을 찾아 볼 수 있다.

한편, 이 제품은 탄산수 제조 기능 외에도 독립냉각기술과, 식재료에 따라 4단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변온실을 갖춰 음식을 더욱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다. 또 냉장고 안을 구석까지 환하게 밝혀 음식을 찾기 쉽게 해주는 고효율 LED 라이팅과 자동 얼음제조 기능(Auto Ice Maker)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케빈 덱스터 생활가전담당 전무는 “이 제품은 소비자 니즈를 중시하는 삼성의 노력이 집약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은 주방에서 기존까지 경험하지 못한 만족감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오는 4월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3900달러(약 43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86,000
    • -0.27%
    • 이더리움
    • 5,024,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5%
    • 리플
    • 694
    • +2.51%
    • 솔라나
    • 203,600
    • -0.73%
    • 에이다
    • 583
    • -0.17%
    • 이오스
    • 929
    • +0%
    • 트론
    • 163
    • -1.8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500
    • -0.93%
    • 체인링크
    • 20,740
    • -1.43%
    • 샌드박스
    • 539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