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강보합 출발했다.
15일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10포인트(0.01%) 오른 1979.7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주요증시는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혼조세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9.52포인트(0.07%) 떨어진 1만3973.3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각각 3198.66, 1521.38로 마감돼 1.78포인트(0.06%), 1.05포인트(0.07%) 올랐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2주 연속 줄며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증시에 힘을 실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32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2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33억원, 비차익거래 48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81억원의 순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강하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이 줄줄이 오르는 반면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업, 통신업, 은행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0.47% 내리는 가운데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도 약세다.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현대중공업은 오르고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36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22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