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강보합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6인트(0.05%) 오른 1977.87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뉴욕증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시작 등의 호재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35.79포인트(0.26%) 떨어진 1만3982.91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90포인트(0.06%) 높은 1520.3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0.38포인트(0.33%) 오른 3196.88을 각각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 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5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290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289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이 오르고 있는 반면 종이목재,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림세가 강하다. 삼성전자가 0.54% 하락중인 가운데 현대차, 포스코, 신한지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KB금융, SK텔레콤도 줄줄이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LG화학, 현대중공업은 오르고 있다.
상한가 없이 31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24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3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