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3년 5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종영 소감 밝혀

입력 2013-02-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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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12일 3년 5개월 동안 화요일 밤을 지켜오던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이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노현희 전현무 최송현 공형진 등이 출연해 토크 배틀을 겨뤘다. 방송이 말미에는 MC 신동엽 이동욱을 비롯해 고정 출연자들이 종영 소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붐은 "군대 가기 전 '강심장' 방송을 했고 제대 후에도 하게 됐다. '강심장'을 통해 많이 성장했고 행복했다"며 "붐 아카데미를 위해 아이디어를 짜던 날들이 생각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주리는 "'강심장' 4회부터 출연했다. 너무 재미있었고 지금까지 해온 방송 중 '강심장'이 가장 오래했던 프로그램이다. 개그할 때 보다 더 많은 분장과 아이돌 춤을 준비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동욱은 "'강심장'이라는 프로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작년 연예대상 때 말하고 싶었으나 많은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말하지 못했다"며 "나는 그 동안 배우가 예능에 나가면 멋있게 앉아 있고 폼 잡는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예능 MC를 하고 보니 그게 아닌 것을 깨달았다. '강심장'MC를 통해 예능은 새로운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함께 고생한 제작진과 동료들, 또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 역시 큰 사랑을 보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강심장'이 오랜시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2009년 첫 방송부터 166회까지 매회 20여명씩 스튜디오를 가득 채워준 1000여 명의 스타들이 솔직하고 유쾌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기 때문이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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