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선진국 경제성장률 1.4% 전망…0.2%포인트 낮춰

입력 2013-02-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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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선진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주요20국(G20) 회원국 중 선진 8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종전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은 1.4%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G20 가운데 신흥국들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5.5%로 종전의 전망치와 거의 같은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G20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2.9%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3.3% 성장할 것으로 무디스는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

무디스는 “기업의 경제심리가 나아지고 있으나 재정 건전성 문제와 높은 실업률이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재정정책의 제한으로 올해도 성장세가 부진할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이 2% 안팎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올해 성장률이 8%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은 스페인·이탈리아·포르투갈·그리스 등의 부진으로 올해도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무디스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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