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네티즌 반응..."국가안보를 기상청이 알려주다니..."

입력 2013-02-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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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낮 북한의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파가 감지되면서 인터넷이 술렁이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뒷북 대응과 반복되는 북한의 도발에 시큰둥한 반응이 대부분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북한 핵실험 영향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북한이 핵을 터뜨리든 말든 아무도 신경 안쓰나 봐" "코스피도 꿈쩍 않고 이렇게 둔감해져도 되는건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북한이 미국에 핵실험을 사전통보 했다네요" "우리 정부 뒷북 호들갑은 뭐지?" "북한 핵실험 강행한다는데 네이버 검색어 1위는 화장품 빅세일이네"라고 반응했다. "북한 핵실험은 기상청에서 알려주고 참.. 국가안보 예나 지금이나 끝내주게 하는구나"라는 반응도 있었다.

이날 북한 핵실험은 기상청이 가장 먼저 알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57분50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41.17도, 동경 129.18로 분석됐다.

이후 정부 당국자는 "자세한 것은 확인해봐야겠지만 이 시점에 인공지진파가 발생했다면 핵실험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면서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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