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네티즌 반응..."국가안보를 기상청이 알려주다니..."

입력 2013-02-12 14:25 수정 2013-02-12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낮 북한의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파가 감지되면서 인터넷이 술렁이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뒷북 대응과 반복되는 북한의 도발에 시큰둥한 반응이 대부분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북한 핵실험 영향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북한이 핵을 터뜨리든 말든 아무도 신경 안쓰나 봐" "코스피도 꿈쩍 않고 이렇게 둔감해져도 되는건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북한이 미국에 핵실험을 사전통보 했다네요" "우리 정부 뒷북 호들갑은 뭐지?" "북한 핵실험 강행한다는데 네이버 검색어 1위는 화장품 빅세일이네"라고 반응했다. "북한 핵실험은 기상청에서 알려주고 참.. 국가안보 예나 지금이나 끝내주게 하는구나"라는 반응도 있었다.

이날 북한 핵실험은 기상청이 가장 먼저 알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57분50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41.17도, 동경 129.18로 분석됐다.

이후 정부 당국자는 "자세한 것은 확인해봐야겠지만 이 시점에 인공지진파가 발생했다면 핵실험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면서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77,000
    • +0.78%
    • 이더리움
    • 5,013,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556,000
    • +1%
    • 리플
    • 704
    • +1.29%
    • 솔라나
    • 192,400
    • -1.08%
    • 에이다
    • 550
    • +0.92%
    • 이오스
    • 818
    • +2%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4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1.85%
    • 체인링크
    • 20,570
    • +2.7%
    • 샌드박스
    • 472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