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농림수산식품 수출액 6억5000만달러…전년대비 29% 증가

입력 2013-02-07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6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5억1000만달러보다 29.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수산식품과 가공식품이 각각 40.3%, 28.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신선농식품 또한 11.2% 증가해 모든 부류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월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었던 참치, 궐련 등 대형품목의 수출 상승세가 지속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신선농식품은 파프리카(13.7%), 딸기(46.5), 유자차17.3), 사과(47.5)는 수출이 증가했지만 장미(△45.8), 배(△29.6), 인삼(△33.0)은 감소했다.

가공품은 궐련(114.5%), 설탕(48.5%) 등의 수출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28.3% 증가했다. 수산식품은 참치(207.4%), 김(57.7%)의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40.3% 증가했다.

수출국가는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중화권과 아세안 지역이 크게 증가했다.

일본은 김치(△7.1%) 수출은 감소했지만, 참치(223.4) 수출이 대폭 상승해 증가세를 견인했고, 제3맥주(27.4), 파프리카(13.7) 등 주요품목들도 수출호조를 보였다.

중화권 지역은 중국으로 설탕(125.9%), 조제분유(256.9), 커피조제품(72.8) 수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인삼(△32.6)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홍콩은 궐련(502.8)·딸기(59.3) 수출이 증가했다.

ASEAN 지역으로는 참치(268.9%), 김(113.3) 등 수산물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국가별로는 태국(112.2), 베트남(48.1)이 약진했다.

러시아는 최대수출품목인 커피조제품(△11.2%)이 부진하며 전체 수출(△5.5)이 줄었고, 미국은 김(65), 라면(31.7), 비스킷(50.7)이 호조세를 누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0: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00,000
    • +2.05%
    • 이더리움
    • 4,402,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39%
    • 리플
    • 2,869
    • +2.57%
    • 솔라나
    • 192,400
    • +2.72%
    • 에이다
    • 574
    • +0.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50
    • +1.54%
    • 체인링크
    • 19,190
    • +1.16%
    • 샌드박스
    • 182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