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캠페인을 오는 12일까지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한 직원이 선물 반송센터에 받은 선물을 접수하는 모습.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포항 본사와 인천 송도사옥, 광양지역에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해 명절선물 반송을 실시한다. 또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사내공지는 물론 전 임직원들에게 당부 서한을 발송했다.
캠페인은 오는 12일까지 실시되며, 이 기간에 이해관계자로부터 접수한 물품 중 즉시 반송이 가능한 품목은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라는 양해를 구하는 문구를 적은 스티커를 붙여 되돌려 보내고 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오늘까지 각 지역에서 접수된 건수는 총 16건이며, 이중 13건은 반송이 가능해 스티커와 함께 발송인에게 반송됐다. 또한 발송자 주소지를 모르는 등 반송이 곤란한 3건은 사내 경매를 통해 연말에 지역의 소외계층이나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2003년 윤리규범 선포 이후 설·추석 등 명절에 선물을 주고받지 않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는 한편, 글로벌 윤리적 기업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