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용설명서’ 이시영 “남자 팬이 없는 것 같다” 토로

입력 2013-02-04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기자 이시영이 남자 팬들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나는 남자 팬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거의 여자 팬들이거나 초등학생, 중학생 남자 아이들이 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신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애교가 없는데…앞으로 많이 개발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극중 이시영은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온갖 궃은 일을 다 도맡아하는 CF 조감독 최보나 역을 맡았다. 연이은 야근에 푸석해진 얼굴과 떡진 머리의 그녀는 제대로된 연애를 언제 해 봤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이 시대 대표 흔녀.

캐릭터에 대해 이시영은 “자신감과 당담함을 이야기하는 영화”라며 “성장통을 겪은 최보나가 사람에게 내면의 자신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흔녀들 모두 자신감을 갖고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또 “‘남자사용설명서’는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일이다. 비디오를 보고 익숙해져가는 과정을 표현했는데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인다. 다행히 감독님이 많이 보완을 해준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시영을 비롯해 오정세, 박영규가 출연해 웃음 폭탄을 선사하는 ‘남자사용설명서’는 발렌타인데이인 오는 14일 개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36,000
    • +0.86%
    • 이더리움
    • 4,350,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09,500
    • +2.15%
    • 리플
    • 2,847
    • +2.23%
    • 솔라나
    • 189,900
    • +1.12%
    • 에이다
    • 563
    • -1.0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90
    • +0.55%
    • 체인링크
    • 18,900
    • -0.21%
    • 샌드박스
    • 178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