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LG전자, TV에 발목 잡힌 4분기 실적…올해는?

입력 2013-01-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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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4분기 밋밋한 실적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을 씻어내자 이번에는 TV사업이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에 주가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31일 LG전자는 전일대비 1.90%(1400원) 하락한 7만21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이후 3거래일간 보합세를 유지하던 주가는 30일 실적발표 이후 하루 만에 약세 전환했다.

전일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9.1% 증가한 13조4973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6.2% 감소한 1071억원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투자업계는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시장의 예상치(13조4434억원)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1794억원)를 40% 가량 하회했다”며 “우려했던 스마트폰 사업(MC 부문)은 860만대를 판매해 영업이익률 2.0%(영업이익 560억원)를 기록한 반면 믿었던 TV 사업(HE부문)은 영업이익률 0.3%(영업이익 190억원)로 급격히 부진해 졌다”고 진단했다.

김기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주원인은 TV사업부의 부진”이라며 “연말 이벤트로 인한 판가 하락과 재고 소진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진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각 사업부가 실적 개선세를 보이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TV사업은 수요 부진으로 구형 모델 할인 판매가 불가피했지만 3월부터는 신제품 출시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에어콘 판매 시즌 시작도 긍정적인 점으로 IT대형주 중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는 업체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돋보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에어콘과 가전 부문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하며 큰 폭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출하량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와 유사한 8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말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G프로 판매가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는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세와 영업이익률 개선 추세가 다시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1일 현재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분기대비 255% 증가한 380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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