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4분기 호실적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일대비 0.99%(900원) 오른 9만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4분기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65억원과 13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7.6%와 49.6% 늘어났고 순이익은 11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대림산업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기록했지만 해외 매출이 전년보다 74.9% 급증하면서 외형 고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건설사들이 4분기에 주택 등의 사업 현장에 대한 보수적 회계처리로 인해 대규모 손실을 반영하는 점을 고려할 때 4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1%와 11.4% 늘어난 10조9769억원과 545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