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8시58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같은 건물 3ㆍ4층에 거주하는 태국인 유모(44)씨와 김모(79·여)씨 등 주민 4명이 단순연기흡입 증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출동한 소방관 1명도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건물 안에는 이들 외에도 6명이 더 있었지만 안전하게 대피했다.
불은 35분 만에 진화됐으나 노래방 기기 등이 불에 타 2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노래방 안에 있던 온열기에서 불이 났다는 노래방 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