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 제품 선호도 하락은 기회” -우리투자증권

입력 2013-01-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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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애플 관련 부정적 전망이 팽배해지면서 한국 테크(Tech)업체들의 펀드멘탈 관련 우려도 급증하고 있지만 애플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하락은 한국 업체들에게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소지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박영주 연구원은“2013년의 경우 하이엔드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출하량 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라는 점은 한국 업체들의 영업 환경에도 당연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혁신과 하드웨어 상의 큰 변화가 결여된 애플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하락은 한국 업체들에게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1.0%로 추산되지만, 2013년의 경우 2.3%포인트 감소한 18.7%로 전망된다. 반면, 삼성전자는 2012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2.2%였던 것으로 추산되고, 2013년의 경우 5.5%포인트 증가한 37.7%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의 상승은 갤럭시S4와 갤럭시 노트3의 출시와 수익성이 저가폰 대비 양호한 미드엔드 스마트폰의 판매 확대 등을 통해서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예비 실적 발표를 통해 알려진 대로 8조8000억원을 시현했다”며 “2013년 1분기의 경우 전분기 대비 1조2000억원 감소한 7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전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지난 4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이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의 실적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는 완만하다는 점과 TV 부문의 예상 마진 하향 조정을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5.3%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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