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 물린 ‘콩가 개미’ 독침 위력 경악

입력 2013-01-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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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을 물어 정글의 법칙2 촬영중단 사태를 부른 ‘콩가 개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콩가 개미의 학명은 ‘Paraponera clavata’로 총알개미로도 불린다.

보통 일개미는 약 18~25mm 정도의 크기이며 간혹 30mm짜리 개체가 나오기도 한다. 개미치고는 대단히 큰 편이다. 여왕개미도 일개미와 크기 차이는 별로 심하지 않다. 여왕개미가 일개미보다 아주 조금 더 큰 정도. 다른 개미들에 비해 업종의 분화가 많이 이뤄지지 않아 비교적 원시적인 형질을 많이 띤 개미로 생각된다.

벌목에 속한 다른 곤충들이 쏘는 것보다 훨씬 더 아프고 고통스럽다. 그 고통이 어느 정도냐 하면 슈미트의 곤충 침 고통지수(Schmidt Sting Pain Index)에서는 쏘였을 시 가장 고통스러운 곤충으로 지정됐을 정도다.

고통지수의 최고가 4인데 콩가 개미는 4+로 등록돼 있을 정도로 위력이 대단하다. 이곳에 “불에 달군 못을 살에 박아 넣는 듯한 아픔”이라고 묘사돼 있다.

쏘였을 시 고통은 24시간 동안 지속되며 그래서 24개미(24 ant)라 불리기도 한다. 독침은 일반적인 벌들처럼 배의 말단부에 위치해 있다.

이 독은 곤충 중추신경의 나트륨 이온 채널(voltage-dependent sodium ion channels)에 영향을 주어 시냅스 사이의 신경전달물질 이동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콩가 개미가 이렇게 무시무시한 독침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무시무시한 천적들이 사방에 깔린 정글에서 생존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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