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값, 중국 수요 증가로 강세...“3.80달러까지 오를 것”

입력 2013-01-25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을 비롯해 인도·브라질 등 신흥국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구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3위 구리 생산업체인 OZ미네랄은 “올해 구리 가격이 최대 5%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파운드 당 평균 3.70달러에서 3.8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리 버지스 OZ미네랄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신흥국들이 도시화와 도시재정비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새로운 광산 프로젝트 개발의 둔화로 구리 생산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전일 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올해 구리 수요가 8.4% 늘어나고 내년에는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수요는 올해 공급을 1만7000t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OZ미네랄은 연간 생산 규모를 9만5000t에서 9만t으로 줄인 상황으로 구리 가격이 최소 25%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에서 구리 가격은 10시11분 현재 파운드 당 3.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52,000
    • +1.71%
    • 이더리움
    • 4,395,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3.1%
    • 리플
    • 2,867
    • +1.88%
    • 솔라나
    • 190,000
    • +1.71%
    • 에이다
    • 576
    • +1.0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10
    • +2.69%
    • 체인링크
    • 19,300
    • +2.17%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