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혼조세… 엔화 강세로 일본 수출주 부진

입력 2013-01-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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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대만·홍콩 증시는 하락했고 중국·싱가포르·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이 전일 발표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증시는 최근 경기 회복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 급락한 1만0486.99으로, 토픽스지수는 1.48% 내린 887.79로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소폭 상승한 2320.91로 장을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9% 하락한 7744.18을 나타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0.15% 내린 2만3622.85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9% 오른 3229.68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20% 오른 2만0020.89에 거래되고 있다.

BOJ는 전일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인플레이션 목표를 1%에서 2%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무제한 자산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기를 내년 1월로 연기하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중국증시는 최근의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으로 약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상승 마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닛산자동차와 히타치가 각각 2.8%, 2.9% 급락하며 수출주의 약세를 이끌었다.

북미 매출 비중이 5분의1을 차지하는 요코하마루버도 2% 떨어졌다.

컴퓨터 제조업체인 TDK는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영업이익이 하락할 것이라는 소식에 4.2% 하락했다.

도쿄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골드만삭스가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하면서 12% 폭등했다.

차이나반케는 선전증시에서 4.5% 상승하며 3일간 26%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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