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행은 환율변동에 따른 지역 수출입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덜어주고자 총 5000억원 한도의 수출입중소기업 우대 대출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출입중소기업 우대대출은 동남권(경남·울산·부산) 소재 수출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한도는 100억원 이내로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다. 금리는 수출입실적(타행 수출입실적도 인정)에 따라 최대 1.4%포인트에서 2.0%포인트까지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또 신규 거래 수출입중소기업은 외환수수료를 최대 40% 우대한다.
유충렬 경남은행 기업고객사업부장은 “환율 변동에 따른 지역 수출입중소기업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수출입중소기업 우대대출을 마련했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비올 때 우산을 빌려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 수출입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를 덜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수출입중소기업 우대대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수출입실적이 전년대비 1000만달러 이상 증가하면 해당 실적을 마일리지로 전환, 해외여행 또는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수출입실적은 결제방식에 따라 10달러 당 평균 0.9마일리지로 전환되며 1마일리지는 1원으로 환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