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향후 6년간 18억달러(한화 약 1조9208억원)를 전 세계 소아마비 박멸 운동에 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빌 게이츠가 자신의 전 재산인 650억달러(한화 약 69조원)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데 쏟아붓는 과정에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그는 이미 부인 멜린다(48)와 더불어 부부 명의의 자선 재단을 설립해 280억달러를 지출했다. 이 가운데 80억달러 이상은 세계 보건 개선에 사용됐다.
빌 게이츠는 "소아마비를 지구상에서 끝장내면 말라리아와 홍역 같은 질병을 물리치는 데 쓸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하게 된다"며 향후 자신의 재산을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앞장서 사용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