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바이오의약품 연구·생산용 '세포배양배지' 사업 진출

입력 2013-01-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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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사 대한뉴팜은 22일 일본 CSTI사 및 일본 라가스(Ragass) 사와 바이오 의약품 연구, 개발, 생산에 필요한 세포배양배지의 국내 공급과 국내 공장 건설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세포배양배지는 동물유래 세포나 조직 배양을 위해 각종 아미노산, 성장 인자 등이 첨가돼 있는 액상 혹은 분말형태 제품을 말하며 바이오 의약품 개발이 활발해 지면서 국내 배지 소비시장은 약 3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배지의 경우 혈청(serum)을 사용해 배양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일본CSTI(Cell Science & Technology Institute)사 제품은 무혈청(serum-free)이며 안정성이 입증된 성분만 사용해 임상적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대한뉴팜은 △치료용 단백질 생산에 이용되는 'CHO세포용 배지' △혈액 내 백혈구의 일종인 ‘NK세포용 배지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LAK세포용 배지’ △유도만능줄기세포인 ‘iPS 배지’ 등 다양한 배지의 국내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일본 CSTI사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 배지는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Yamanaka Shinya) 박사에게 공급될 만큼 기술력과 안정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T-임파구 세포 배양용 배지의 경우 일본 면역세포 치료용 배지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뉴팜 배건우 대표는 "국내 배지공급을 원하는 바이오 사업 분야의 기업과 대학연구시설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품질, 맞춤형 맨투맨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뉴팜은 같은 날 일본 Ragass(라가스) 사와 국내 공장 건설을 위한 배지 제조 및 공정 기술이전 컨설팅 계약도 체결했다. 세계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에서도 배지를 직접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됨에 따라 기술력 향상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함께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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