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TSMC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해 416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1년 4분기 순익은 316억 대만달러였다.
블룸버그가 22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417억 대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10억 대만달러로 전년보다 25% 늘었다.
앞서 TSMC는 매출이 1290억~1310억 대만달러라고 예상했다.
애플과 삼성전자, HTC 등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업체들이 새 제품을 출시해 칩 수요가 증가하면서 TSMC의 매출도 증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TSMC는 올해 매출이 20%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장기 성장을 위해 자본지출에 9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