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에 고급 호텔·오피스 복합건물 들어선다

입력 2013-01-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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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 ‘파르나스타워’ 신규 증축 667실 공급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고급 호텔과 업무시설을 갖춘 복합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올해 제1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 삼성동 159-8번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부지에 숙박(관광호텔)과 업무(오피스)시설이 복합된 ‘파르나스타워’ 증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파르나스타워’는 지하 8층, 지상 38층, 연면적 22만㎡로 기존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숙박과 업무시설로 계획돼 있다.

시는 기존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529실)에 파르나스타워 신규호텔(138실)을 증축해 총 667실의 호텔을 공급함으로써 관광숙박시설 부족현상을 완화함은 물론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건물은 ‘친환경 최우수 등급(그린 1등급)’ 및 미국 친환경 인증제도 LEED의 GOLD등급을 목표로 설계된다. 또 태양광패널 및 지열히트펌프 시스템을 도입해 건물 예상사용에너지량의 7% 가량을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한 ‘도심 속 친환경 복합건물’로 건설된다.

시는 이 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공공부문 혜택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지에 인접한 현대백화점 전면공지와 연계한 공개공지(2097㎡)를 조성해 보행자에게 쾌적한 통행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후면 피라미드광장과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와 필로티를 제공해 24시간 개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도록 계획된다.

이 사업지 주변은 남측으로 테헤란로, 동측으로 영동대로가 인접해 있고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7호선 청담역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사업지는 인근에 한국종합무역센터, 아셈타워, 국제컨벤션센터, 코엑스몰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대규모의 국제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으로 손꼽힌다.

‘파르나스타워’ 착공 예정일은 오는 3월이며 준공 예정일은 2016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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