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이 뽑은 올 상반기 인기 아파트 ‘톱10’은?

입력 2013-01-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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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2.8%로 1위

누리꾼들이 올 상반기에 분양받고 싶은 수도권 소재 아파트 단지는 어디일까.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본사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이용회원 중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158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상반기에 가장 유망한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22.8%의 득표율을 보이며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동탄2신도시 A102블록에 짓는 이 단지는 전용 84~131㎡ 874가구의 규모로 오는 3월에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97㎡(30평형대)가 전체 가구의 86%(753가구)인 중형아파트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위치하며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또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대우건설의 ‘동탄 푸르지오’와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도 각각 2위, 10위를 차지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탄2신도시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동탄2신도시 A29블록에 전용 59~84㎡ 1348가구 규모의 ‘동탄 푸르지오’는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며 부지 북측에 공원이 있어 녹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및 재건축 단지의 분양 물량이 10위권에 올랐다. ‘래미안 대치 청실’이 전체 3위로 꼽혀 서울에서는 제일 많은 인기를 모았다.

이 아파트는 내달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규모는 총 1608가구로 이 중 전용 59~151㎡ 12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위치상 교통, 학군 및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졌다는 평이다.

이 밖에 ‘판교 알파돔 시티’, ‘광교산 자이’ 등 지난해 기대를 모았던 수도권 유망단지들도 누리꾼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살펴볼 때 동탄2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확연히 나타난 점과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혔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팀장은 “지난해 침체된 주택시장에서 동탄2신도시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것은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며 올해도 이 같은 경향은 이어질”이라고 전망했다.

안 팀은은 또 “올 상반기 유망단지로 꼽힌 대부분은 시공능력평가 10위권 이내 건설사가 시공하기 때문에 경기 침체에 안정적인 대형 브랜드 선호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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