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시장에도 '임대수익 보장형' 등장

입력 2013-01-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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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고정수익 보장으로 투자자 유혹

오피스텔 시장에도 임대수익 보장형 상품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른바‘확정수익보장제’는 1~2년의 규정된 기간 고정수익을 보장해 주는 것이다. 이에따라 투자자들의 수익률 우려를 덜어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에는 오피스텔 공급물량이 많지 않아 입지와 가격 경쟁력만 갖췄다면 분양 성공은 떼놓은 당상이었다.

하지만 최근 오피스텔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 과잉공급 논란까지 빚는 등 인기가 다소 시들해지자 건설업계가 수요자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기존 상가 상품의 경우 임대수익을 보장해 주는 사례가 많았지만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에도 적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시각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지하철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인근에 분양 중인 '천호역 한강 푸르지오시티'는 임대수익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임대수익보장제는 입주 후 2년간 임대료를 보장해주는 제도로 가구별(월 75~85만원)별로 차등 보장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1개 동 규모로 전용 24㎡~27㎡ 총 752실로 구성된다.

광성산업개발㈜이 노원역 인근에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상가 결합상품인 노원역소담빌 167가구를 분양한다.

노원역세권은 지난 8년간 신규주택 공급이 없었던 곳이다. 노원역소담빌은 지하2층~지상10층 규모에 총 167가구(전용면적 14㎡ 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 18~28㎡ 오피스텔 18실)로 건립된다. 입주 지정 기간 안에 잔금을 납부하면 입주 뒤 1년간 확정임대수익 보장제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라다이스 글로벌건설이 경기 평택시 안정리에 공급중인 '평택 파라디아 오피스텔'은 임대료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보상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선착순 100실에 한해 입주 후 2년간 8%의 임대수익을 보장해주는 '임대수익 안심보장제'를 적용하고 있다.

전용 25㎡ 기준 보증금 1000만원 월 63만원 정도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지하 6층~지상 13층, 총 320실, 전용면적 25~52㎡의 소형 오피스텔로, 분양가는 3.3㎡당 590만원대로 책정됐다.

파주시 연풍리에 있는 '파주 그린힐 도시형생활주택'이 1차 지상 4층 10개 동 274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계별로 대단지로 조성 중에 있으며 원룸부터 쓰리룸까지 혼합형단지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분양사는 현재 월40만원의 임대료를 보장해 주는 임대수익보장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서 '부산 광안리 센텀프리모 오피스텔'을 분양중인 서희건설도 임대수익 보장제를 실시한다. 입주 초기 1년간 고정 월세 60만원씩을 책임 보장하며, 보장기간 동안에는 투자자가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도 시행위탁자로부터 연간 720만원을 보장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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