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눈물' 시청 후기...“마음 아프다” Vs. “가해자 힐링캠프냐”

입력 2013-01-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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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시청자 게시판'

SBS 스페셜 '학교의 눈물'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이 뜨겁다.

13일 방영된 3부작 ‘학교의 눈물’의 1부 ‘일진과 빵셔틀’에서는 학교 폭력의 실태를 가감없이 담아 내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시청자 게시판에 한모 씨는 ‘학교의 눈물 시리즈는 의미가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학교의 눈물 시리즈는 분명 학교폭력의 본질적인 부분을 건드렸다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칭찬하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다른 시청자인 김모 씨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피해자 가해자 모두 관심이 필요합니다”라며 “어떻게 이 문제를 풀 수 있을지... 작은 힘이라도 어떻게 보탬이 될 수 있을까요?”라며 시청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의도를 잘 모르겠다는 글도 눈에 띄었다. 시청자 이모 씨는 “가해자 힐링캠프인가요? 너무 가해자들의 이야기에 치중됐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가해자들을 미화시키는 것 같아 굉장히 불편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시청자 김모 씨는 ‘가해자를 위한 드라마’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김모 씨는 “가해자를 위한 방송도 나오고....진짜 이렇게 기분 나쁜 방송 처음이네”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학교의 눈물’의 나머지 시리즈는 20일과 27일 각각 2부 ‘소나기’, 3부 ‘질풍노도를 넘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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