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유로존·중국 경제 낙관론…5일 만에 약세

입력 2013-01-1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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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이날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4bp(1bp=0.01%) 오른 1.89%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08%로 2bp 올랐으며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과 변동이 없는 0.24%를 나타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올해 첫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마친 뒤 유로존 경제가 연말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드라기 총재는 “일부 지표들이 비록 낮은 수준이지만 광범위하게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고 금융 시장의 자신감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면서 “올해 말 경제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ECB는 이날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했다.

중국 역시 지난달 수출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1992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인 5.0%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6% 늘어난 1676억1000만 달러로 증가폭은 전문가 예상치인 3.5%보다 높았다.

션 머피 소시에테제네랄 트레이더는 “리스크 선호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시장은 어떤 위기가 닥칠지 여전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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