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레전드100'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 선정 기준은?

입력 2013-01-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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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케이블채널 Mnet의 연간 프로젝트 '레전드100-아티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10일 정오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케이블채널 Mnet '레전드100-아티스트' 프로젝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net은 이날 음악계 전문가들이 심사숙고 끝에 선정한 100명의 레전드 아티스트 명단을 발표했다. '목포의 눈물' 이난영부터 '강남스타일' 싸이까지 한국 가요를 빛낸 100명의 아티스트가 대거 포함돼 있으며 오는 7월에 전체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CJ E&M 강희정 콘텐츠기획 부장은 "순위가 세상에 공표됐을 때 항의를 많이 받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100명 안에 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지만 1등과 100등의 차이는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본다"라고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매기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점수를 매길 수밖에 없었다. 레전드 지수가 있고 5개 항목의 지수가 있기 때문에 저도 점수를 일일이 다 매겼다. 점수를 합계 내다보면 당연히 차이가 있다"면서 "흥행뿐만 아니라 (대중의)이해를 돕기 위해서도 순위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조사는 순위가 있다. 순위가 가져올 수 있는 여러가지 잡음도 있겠지만 100인의 면면을 보니 (순위를 매겨도)괜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Mnet은 한국 가요의 태동기부터 2002년까지 데뷔 앨범을 낸 가수 가운데 한국 가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로 레전드 아티스트를 선정했다. 50명의 선정위원단에는 교수, 가요 전문 기자, 평론가, 뮤지션, 업계 전문가 등이 총망라됐다. 음악평론가 박은석 박준흠 임진모, 정원영 호원대 교수, 음악콘텐츠산업협회 최광호 사무국장, CJ E&M Mnet 총괄담당 신형관, CJ E&M 음악사업부문 총괄담당 안석준 등이 선정위원단 집행 위원으로 참여했다. 선정위원단이 여러가지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판단한 레전드 지수 50점과 싱어송라이터, 퍼포먼스, 가창, 락&밴드, 시대의 아이콘 등 5개 부문을 각각 10점씩 50점으로 매겨 아티스트 100인의 순위를 정한다.

한편 1월부터 매월 한 편씩 총 7회에 걸쳐 프로젝트와 똑같은 '레전드 100-아티스트' 프로그램이 전파를 탄다. 오는 15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한국 가요사를 개괄하면서 가요사의 터닝포인트가 됐던 주요 이슈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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