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해 연평균 12.9도…역사상 가장 더운 해

입력 2013-01-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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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기상이변은 점점 잦아질 것

지난해 미국의 연평균 온도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12년 미국 연중 평균 기온은 화씨 55.3도(섭씨 12.9도)로 이전 최고 기록인 1998년보다 1도 높았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 연평균 기온은 지난 20년 평균보다 3.2도 높은 수치다.

미국은 연평균 온도는 2011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6개월 동안 내리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1895년 미국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장기 기록이다.

지난해 3월 이상고온으로 봄 기온은 미국 역대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은 이전 기록을 경신하는 등 지난해 여름은 미국에서 역대 세 번째로 뜨거웠던 여름으로 기록됐다. 극심한 가뭄과 산불, 초대형 허리케인까지 몇 차례 기상 이변도 있었다.

NOAA 국립기상자료센터(NCDC)의 토머스 칼 소장은“지난해 이상 고온은 기후 변화의 명백한 징후”라며 “이런 온난화 현상은 점점 잦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09년 세계 각국 정상들은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지구온도를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섭씨 2도 이하로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전문가 대다수는 정부가 강력한 기후변화 대책과 온실가스 배출 규제 등 특별 조처를 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오바마 정부 1기 정권인수팀장을 지낸 존 포데스타 미국진보센터 이사장은 “지구 온도에 대해 논의할 시점이 됐다”며“두렵지만 현 시점에서 해결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의 석탄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2년까지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인 석탄사용이 석유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IEA는 석탄사용 비중을 줄이지 않는다면 지구 평균 온도는 2100년까지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6도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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