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결별한 이상윤-남상미 “수상 소감은 왜?”

연기자 이상윤과 남상미의 결별 소식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 연말 시상식에서 이상윤의 인터뷰 내용이 새삼 화제다.

이상윤은 지난달 31일 2012 KBS 연기대상에서 이보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후 “그분에게도 자상한 스타일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해 줄 수 있는 것은 모두 주려고 애쓴다”고 답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미 두 사람이 결별한 후였던 것. 이에 대해 이상윤 측은 “예정에 없었던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은 이상윤이 얼떨결에 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상윤과 남상미는 결별 이유에 대해 각자 활동에 바빠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전했으며 2년 6개월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고 동료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윤과 남상미는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같은 해 6월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개 연인이 된 후 지난해 12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