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발롱도르 ‘4연패' 대기록...호날두 제치고 최다 수상자 등극

입력 2013-01-08 0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연합뉴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발롱도르 4연패를 기록했다.

메시는 8일(한국시간) 새벽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2년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수상했다.

그는 최종 후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를 제쳤다. 이로써 메시는 전신인 FIFA '올해의 선수'까지 포함, 발롱도르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에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요한 크루이프, 마르코 판 바스턴(이상 네덜란드), 미셸 플라티니가 보유한 3회다.

FIFA-발롱도르는 한 해의 활약상이 가장 빛난 스타에게 주는 상으로 선수가 누릴 수 있는 최고 영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투표는 FIFA 가맹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주장, 축구전문 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가운데 메시는 총 41.6% 지지를 얻었다. 호날두는 23.7%, 이니에스타는 10.9%였다.

메시의 수상은 예견됐었다. 메시는 올해 총 91골을 넣어 이전 최다 득점기록인 85골(게르트 뮐러)을 40년 만에 넘어섰다. 그는 유럽 한 시즌 최다골(73골)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골(50골),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득점(289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14골) 등 무수한 기록을 쏟아냈다.

올해의 감독상은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이 수상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는 미국 대표팀 애비 윔바크가 선정됐다.

FIFA는 2010년부터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하나로 통합해 FIFA 발롱도르로 이름을 바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00,000
    • -0.09%
    • 이더리움
    • 4,53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4.12%
    • 리플
    • 3,029
    • -0.13%
    • 솔라나
    • 197,800
    • +0.05%
    • 에이다
    • 620
    • +0%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40
    • +0.39%
    • 체인링크
    • 20,810
    • +2.77%
    • 샌드박스
    • 217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