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LG전자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저점 통과 후 올해 1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TV와 스마트폰 판매증가로 전분기대비 8% 증가한 13조36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영업이익은 미국 TV 마케팅 비용증가로 44.7% 줄어든 122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올해 1분기는 가전 성수기 수요 증가와 TV와 스마트폰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01.1% 증가한 36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올해 1분기말 세계에서 가장 해상도가 높은 5.5인치 초고화질 액정표시장치(FHD LCD), 초슬림 베젤 등 최고의 하드웨어 스펙을 가진 스마트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며 “음성과 동작인식 등 인공지능이 대폭 강화된 스마트 TV와 초고해상도(UHD) TV를 출시할 예정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