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은 직원 및 아르바이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제 2기 ‘교촌 청년의 꿈’ 수여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교촌 ‘청년의 꿈’은 매년 전국의 교촌치킨 가맹점 현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중인 장기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장학금 및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근로자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경제적인 지원으로 도움이 되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 8월 제 1기 ‘교촌 청년의 꿈’을 통해 13명을 선발해 약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제 2기 ‘교촌 청년의 꿈’은 총 4개 부문에서 14명이 선정됐다. 대학교에 재학중이거나 휴학중인 학점우수 장기근로자를 대상으로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춘예찬’에는 광주 전남대점의 류향여, 천안 백석점의 장숙인이 선정됐다. 장기근로자 중 생활보호대상자 혹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100만원이 지급되는 ‘희망나눔’에는 송도 감천점의 김태헌 외 4인이 선정됐다.
장기근로자 중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밝은미래’에 인천 가좌점의 김지운씨가, 배달 오토바이 무사고, 무벌점, 무과태료를 달성한 장기근로자를 대상으로 3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수호천사’에는 분당 미금점의 금창중 외 5인이 선정됐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는 많은 직원들이 ‘교촌 청년의 꿈’을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한 희망과 마주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을 위한 복지 제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의 손길을 멈추지 않고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장학금 및 장려금 수여식은 오는 2월 12일에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