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장동건 주말연속극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 김수로 대리수상

입력 2013-01-0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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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2012 SBS 연기대상 주말 연속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에 ‘신사의 품격’의 장동건· ‘신사의 품격’ 김하늘이 수상했다.

31일 오후 8시 45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기대상에서 주말연속극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장동건에게 돌아갔다. 장동건은 해외 촬영으로 불참했고 수상은 ‘신사의 품격’에 같이 출연한 김수로가 대신했다.

대리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수로는 “TV를 보시는 외국 분들은 제가 장동건인줄 아시겠지만 저는 김수로라고합니다”라고 해 참석자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장동건 씨가 해외일정으로 불참해 정말 아쉬워했다. 글로벌 스타답게 외국에서 활동을 해야 국익이 증가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수로는 자신이 장동건이라면 이렇게 했을 것이라며 “올해 새해가 됐는데요. 경기가 안좋다고 합니다. 경기가 좋아지길 바라며 따뜻한 새해를 맞으시길 바랍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는 걸로”라며 장동건 흉내로 주변을 즐겁게 했다.

한편 여자부문 수상자 김하늘씨는 “예전 같이 했던 감독과 다시 하게 된 작품으로 상을 받아 기쁘다. 현장에서 연기를 잘할 수 있는 것은 나 혼자만의 능력이 아니고 고생한 많은 스태프들의 도움이 컸다. 이수라는 캐릭터를 잘하고 있나 고민하던 중에 4명의 신사 오빠들이 잘한다고 칭찬해줘서 힘이 되었다. 이 영광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돌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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