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역사문제 관련 새 담화 발표할 것"

입력 2012-12-31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의 아베 신조총리가 새 내각을 출범하면서 역사 문제와 관련 새로운 담화를 발표할 전망이다.

아베 총리는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해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는 전후 50년을 기념해 나온 담화이지만 지금은 21세기”라면서 “21세기 미래지향의 아베 내각으로서의 담화를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고 31일(현지시간)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그는 담화의 발표 시기와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하지만 무라야마 담화는 각의에서 결정한 사안인 만큼 계승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산케이신문은 총리의 발언에 대해 “무라야마 담화 자체를 파기하기보다 새로운 담화를 발표함으로써 역사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아베 총리는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의견 등을 듣고 관방장관 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새로운 담화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을 피했지만 총리의 극우 성향을 감안한다면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무력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이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베 총리는 총선 선거 유세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수정하겠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삼성·SK 촉각…‘메모리 호황’ 이어질까
  • 미친 역전극(P)…프로야구는 도파민 경기 중 [해시태그]
  • 3.8조 던지던 외인, 1100억대로 매도세 '뚝'…코스피 연이틀 상승
  • 동탄 아파트 최고가 거래 잇따라⋯삼성전자 대출 변수로
  • 비공개 계정→카톡방 폭파⋯'암표방지법' D-2, 뭐가 달라질까 [엔터로그]
  • 개강이요? 제가요? 왜요? 대학생 '한숨' [이슈크래커]
  • 집에서 먹으면 싸다?…삼겹살 한 끼 4만원 넘었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990,000
    • -0.59%
    • 이더리움
    • 3,439,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363,600
    • -2.02%
    • 리플
    • 1,922
    • -6.01%
    • 솔라나
    • 134,400
    • -1.32%
    • 에이다
    • 287
    • -3.37%
    • 트론
    • 467
    • -0.64%
    • 스텔라루멘
    • 250
    • -4.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60
    • +1.7%
    • 체인링크
    • 15,720
    • -1.57%
    • 샌드박스
    • 48.69
    • -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