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硏, “내년 LTE 가입자 최대 3300만명”

입력 2012-12-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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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시장 69.4조…전년비 3.9%↑

- 태블릿 성장 지속해 데스크톱 추월…중국 ICT기업 약진

내년 국내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는 3100만~3300만명 수준으로 전체 가입자의 약 6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신규 단말기의 80% 이상이 LTE폰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30일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3년 ICT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분기 현재 국내 LTE 가입자는 1560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29%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연간 2400만~2500만대 수준의 휴대전화 시장에서 LTE폰 신규 공급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국내 방송통시시장은 통신사업보다는 방송통신융합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내년 방송통신시장규모는 올해보다 2조6000억원 늘어난 69조4000억원 가량”이라며 “이 중 1조4000억원이 방송통신융합서비스에서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방송통신융합시장은 전년대비 12.3% 성장하는 등 방송시장(3.7%), 통신시장(1.8%)의 성장폭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모바일 기기의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태블릿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세계 태블릿 시장은 올해보다 41% 성장, 데스크톱을 추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내년 출하될 태블릿은 1억7200만대로 데스크톱(1억4700만대)을 역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ICT 시장에서도 중국기업의 약진이 예상됐다. 연구소는 “내년 중국의 ICT 시장규모는 3300억달러로 일본(3100억달러)을 사상 처음으로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주도 ICT 우대정책을 기반으로 중국 소프트웨어 성장률(11%)은 하드웨어 성장률(9%)을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내년 ICT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가상재화(Virtual Goods)’을 꼽았다. ‘가상재화(Virtual Goods)’란 무형의 디지털로 존재하며 네트워크로 유통되고 스마트 단말에서 소비되는 모든 재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글로벌 가상재화 시장의 규모는 2011년 308억달러에서 2016년 약 1921억달러로 6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가상재화가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며 발생하는 파급력은 ‘제3차 산업혁명’에 비견될 만큼 클 것”이라며 “또 적은 비용으로도 시장 참여가 가능하며 실패 확률과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생산하는 등 단기적으로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빈곤문제 등 양극화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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