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개발·재건축 신용대출 30억까지 확대

입력 2012-12-28 0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진위 6억→10억, 조합 5억→ 20억으로 상향 조정

내년부터 서울시내 뉴타운 등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공공의 신용융자를 30억까지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한도였던 11억원에서 3배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 융자금 한도를 11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하고 융자금 상환기간을 연장하는 내용 등의 협약을 정비사업자금 융자위탁기관인 대한주택보증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용융자 금액은 추진위원회가 6억원에서 10억원으로, 조합은 5억원에서 20억원으로 융자금이 상향 조정돼 융자금 한도가 기존 11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어났다.

또 지금까지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에 융자금을 일괄 대출했으나 앞으로는 자금 필요 시기마다 분할 대출한다. 융자 위탁기관은 융자금 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단계별로 융자를 시행한다.

아울러 추진위원회 상환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융자심사 등 절차를 간소화해 1개월 이내에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이번 정비사업 융자금액 상향으로 추진위원회나 조합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기대한다”며 “주민 다수가 사업추진을 원하는 곳은 공공에서 적극 지원토록 하고, 동시에 자금사용의 투명성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99,000
    • +0.72%
    • 이더리움
    • 4,562,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2.7%
    • 리플
    • 3,042
    • -1.14%
    • 솔라나
    • 199,200
    • -0.2%
    • 에이다
    • 623
    • -1.11%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1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59%
    • 체인링크
    • 20,770
    • +1.17%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