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에 브랜드까지…알짜 미분양 단지는

입력 2012-12-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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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기한(12월31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미분양 단지 중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내건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달까지 계약하는 미분양 아파트는 5년간 양도세가 100% 감면되는 데다 브랜드 아파트는 브랜드 가치와 함께 상대적으로 사업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대단지 단지들은 대부분 입지와 교통이 좋고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도 갖춰져 있고 향후 지역 랜드마크로 성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인지도·선호도가 높아 주변 시세를 주도한다는 점도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자금 사정이 안정적이고 단지 조경 및 주민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뛰어나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시세를 선도할 것”이라며 “양도세 및 취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연말까지 미래가치를 고려해 매입해 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 △GS건설이 공동 시공한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이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분양 중이다.

이번 선착순 분양에서 84㎡형은 분양가의 최대 10%정도의 할인혜택과 125㎡형이상 가구는 최대 15%정도의 할인혜택이 있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또한 제공한다. 단지규모는 지하 3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36~157㎡ 총 1148가구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덕이지구 내 ‘일산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6∼29층 17개 동, 전용면적 84∼175㎡ 총 1556가구의 대단지로 최근 분양가를 30%+α의 할인 조건을 내걸었다.

당초 분양가인 3.3㎡당 1400만 원대에서 일부 세대는 최저 900만 원대까지 가격을 낮추었고, 추가로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 동, 전용면적 68~84㎡ 총 1711가구 대단지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900만 원대이며 래미안 최초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단대동 단대구역을 재개발한 '성남 단대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1015가구 중 59~126㎡ 348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으며 계약금 10%, 입주 잔금 60%를 1년간 유예해준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단대오거리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분당선과 연결돼 있다.

롯데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지구에 짓는 아파트 '송도 캐슬&해모로'의 잔여분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롯데건설이 한진중공업, 동아토건, 원광건설과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4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64m² 1439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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