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감시선, 일본 총선 후 처음으로 댜오위다오 영해 진입

입력 2012-12-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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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양감시선(해감선)들이 21일(현지시간)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부근 영해에 진입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밝혔다.

지난 주 16일 일본에서 총선이 실시된 이후 처음이다.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중국 해감선 3척이 댜오위다오의 구바섬(중국명 황웨이위) 근처 영해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해상보안청은 어정선(어업관리선) 1척이 우오쓰리섬(중국명 댜오위)에서 37km 떨어진 해역에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중국 선박이 일본이 주장하는 댜오위다오 영해에 진입한 것은 지난 9월 일본이 댜오위다오를 국유화한 이후 19번째다.

중국은 지난 13일 댜오위다오 상공에 자국 항공기를 진입시키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자신들이 원하면 이 지역에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아베 신조 자민당 총리는 지난 16일 일본 총선에서 승리하고 “댜오위다오 문제에서 타협의 여자는 없다”고 강조해 중일 관계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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