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월 수령액 평균 2.8% 준다

입력 2012-12-14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2월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월 수령액이 현행보다 평균 2.8% 줄어든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1일 주택금융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주택연금 월 지급금을 산정하는 주요 변수를 조정하고 내년 2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살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매월 연금 형식으로 지급받는 상품으로 사망시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주택연금의 월지급금을 산출하는데 적용하는 주요 변수를 산정한 결과, 장기 주택가격 상승률이 현행 연 3.3%에서 연 3.0%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연금 산정 이자율은 현행 연 6.33%에서 연 6.02%로 조정하고, 생명표는 현행 2010년 국민생명표에서 2011년 국민생명표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일반주택 기준으로 정액형의 경우 월 지급금이 1.1%~3.9%(평균 2.8%) 감소할 전망이다. 60세 가입자가 5억원 주택으로 정액형 상품에 가입할 경우 지금은 매월 120만원을 연금으로 받지만 2월 이후 가입하면 4.7% 줄어든 115만3000원을 받게 된다. 다만 기존 가입자 및 내년 1월까지 신청자는 주택연금 가입시점에 결정된 금액을 그대로 받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15,000
    • +1.06%
    • 이더리움
    • 4,375,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2.82%
    • 리플
    • 2,836
    • +0.42%
    • 솔라나
    • 188,600
    • +1.51%
    • 에이다
    • 553
    • -0.9%
    • 트론
    • 419
    • +0.48%
    • 스텔라루멘
    • 320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10
    • -0.37%
    • 체인링크
    • 18,740
    • +1.24%
    • 샌드박스
    • 175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