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롯데 ‘인천터미널’ 신경전

입력 2012-12-12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 복합쇼핑몰 구상 공개… 신세계 "가처분신청 중" 비난

신세계와 롯데가 인천 구도심 지역을 놓고 2차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롯데는 지난 11일 인천시외버스터미널 지역 프로젝트 청사진을 공개했다. 내용은 일본의 ‘도쿄 미드타운’, 프랑스의 ‘라데팡스’와 같은 도심 재개발 사례를 모델로 삼아 이들 명소를 뛰어넘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신세계는 “롯데 쇼핑이 공개한 지역은 현재 인천지방법원에서 부동산 매각절차 중단 및 속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전체 부지면적 총 7만8000m²(2만3600여평) 규모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을 단계적으로 증축할 예정이다. 또 인천 터미널이을 약 3만4500m²(1만400여평) 규모로 신축한다. 2015년에는 터미널, 마트, 시네마 등이 오픈하며 롯데백화점은 2017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는 롯데쇼핑의 인천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개발 발표에 발끈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롯데쇼핑이 공개한 부지는 신세계가 인천시와 2017년 11월까지 장기임대 계약을 맺고 백화점을 운영 중인 곳”이라며 “새로 증축한 곳은 2031년까지 계약된 상태”라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롯데가 제시한 계약은 법적인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측은 “지난 9월 27일 인천시와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및 건물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신세계 부지가 일부 포함돼 있지만 2017년 계약이 끝나면 바로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20,000
    • +1.99%
    • 이더리움
    • 2,614,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298,900
    • +1.56%
    • 리플
    • 1,738
    • +2.24%
    • 솔라나
    • 108,400
    • +5.14%
    • 에이다
    • 247
    • +2.07%
    • 트론
    • 491
    • +1.03%
    • 스텔라루멘
    • 327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50
    • +2.65%
    • 체인링크
    • 12,030
    • +1.6%
    • 샌드박스
    • 87.16
    • +14.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