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환율변동폭 추가 확대 전망"

입력 2012-12-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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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이 2013년 위안화의 환율변동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전망이 맞다면 중국은 2년 연속 환율변동폭을 확대하는 것이다. 중국은 지난 4월 환율변동폭을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확대했다.

인민은행은 현재 하루 위안 변동폭을 기준환율의 1%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20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12명이 내년 말에 환율변동폭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8명은 2014년으로 예상했다.

17명의 애널리스트들은 인민은행이 환율변동폭을 1.5~2.0%로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만제시 베르마 미쓰비시UFJ증권 수석 아시아 전략가는 “환율변동폭 확대는 규제 당국이 높은 환율변동성에 준비됐다는 표시고 이로 인해 자본 유입은 더욱 불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변동폭 확대와 함께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딤섬본드에 대해 신중하게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안화의 1개월 내재변동성은 지난 4월 인민은행이 변동폭을 확대한 이후 0.95%포인트 하락해 1.55%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위안화 가치는 1.3% 상승했다.

홍콩에서 발행하는 중국의 위안 표시 국채 금리는 미국 국채에 비해 1.97%포인트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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