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새 음반 발매 "요즘 음악 흐름 너무 빨라서…"

입력 2012-12-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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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밴드 넬이 새로운 음악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넬의 새 싱글 앨범 '홀딩 온투 그래비티(Holding onto Grav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보컬 김종완은 이번 앨범 타이틀에 대해 "'그래비티'란 단어는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단어이다. 굉장히 많은 뜻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중력은 항상 존재하는데 우리는 느끼지 못한다. 감정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감정인지는 느끼지만 그것이 있는 줄 잘 모른다. 그런 점을 중력에 빗대서 표현했다"면서 "간직하고 싶은 감정이 들어도 그런 감정들을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홀딩 온투 그래비티'란 표현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2장의 싱글과 1장의 정규 앨범으로 완성될 '그래비티 3부작' 시리즈의 첫 앨범이다. '그래비티 3부작'은 영화계의 '다크나이트' 3부작이나 '반지의 제왕' 3부작처럼 하나의 콘셉트를 가지고 3가지의 음악 이야기를 연속적으로 풀어내는 넬의 새로운 앨범 형태다.

넬은 "3부작이라고 해서 거대한 것은 아니다. 음악적인 흐름이 너무 빨라서 차트에 일주일 있으면 오래 있는다는 얘기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하나의 흐름을 가지고 오랜 기간동안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저희가 정규 앨범을 준비하다보면 시간이 1년 넘게 걸리기 때문에 팬들과 더 자주 만나고 싶은 마음이었다. 쉬지않고 계속해서 음반을 내고 활동하면서 공연장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백야'는 넬이 그동안 시도한 다양한 사운드를 한 곡 안에 총 집결시킨 모던록 작품이다. 특히 뮤직비디오에 배우 임수정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넬은 이날 새 싱글 앨범 '홀딩 온투 그라비티'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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