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6억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발전프로젝트 수주

입력 2012-12-03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페낭주에 1071MW급 복합가스터빈 발전소 건설

▲삼성물산이 수주한 6억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발전프로젝트 현장 위치도.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 에너지관리위원회(EC)가 발주한 1071MW 규모의 복합가스터빈(CCGT) 발전프로젝트를 5억9600만달러에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르로부터 북서쪽으로 350Km 떨어진 페낭주 프라이 지역에 최대 용량 1071MW급 복합가스터빈 발전소를 민자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총 32개월이다.

총 6개의 컨소시엄이 경쟁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성물산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소의 출력 및 효율을 극대화하고 디벨로퍼인 TNB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에너지 관리위원회의 첫 번째 발주 프로젝트인 데다 말레이시아 전력공급의 55%를 생산하고 있는 국영 전력회사인 TNB와 진행한 프로젝트로서 향후 지속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말레이시아 매출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의 발전시장 진출을 통해 향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향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발전플랜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91,000
    • -2.16%
    • 이더리움
    • 4,761,000
    • -5.65%
    • 비트코인 캐시
    • 836,000
    • -2.45%
    • 리플
    • 2,990
    • -3.08%
    • 솔라나
    • 199,200
    • -3.21%
    • 에이다
    • 618
    • -10.69%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2.3%
    • 체인링크
    • 20,370
    • -5.69%
    • 샌드박스
    • 203
    • -7.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