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00만 돌풍 ‘늑대소년’ 중간정산, 얼마나 벌었나?

입력 2012-11-30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중기, 박보영 주연 영화 ‘늑대소년’이 누적 관객수 600만 명(27일 기준)을 넘어서면서 멜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개봉 28일 만의 쾌거다.

‘늑대소년’은 한국 멜로 영화사상 최다관객 동원 기록 뿐 아니라 올해 최고 수익률 영화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관객수 180만 명을 넘어서면서 흑자 행진중인 ‘늑대소년’의 수익률을 중간 점검한 결과 11월 27일 현재 50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개봉해 509%라는 올해 최고 수익률을 올린‘부러진 화살’을 바짝 추격한 수치다.

27일 ‘늑대소년’의 누적매출액은 약 430억원이다. 여기서 부가세와 영화발전기금을 뺀 374억원 중 극장수익률을 제외하면 제작사에 187억원이 배분된다. 제작사는 다시 순제작비 31억원을 뺀 156억원을 수익으로 남기게 된다. 156억원이 순수익은 아니다. 여기서는 다시 상영 종료시 결산 가능한 홍보비가 빠지게 되고, 이후 각 투자사·투자자 배분 작업도 남는다. 그렇다하더라도 제작사는 일단 약 500%의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지난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어 상영 종료 후 수익률을 추산할 시 ‘부러진 화살’을 앞지를 게 확실해 보인다. 여러모로 영화사에 새 기록을 쓰고 있는 2012년, ‘늑대소년’의 흥행 행진은 그 자체로 영화사에 족적이 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50,000
    • +1.37%
    • 이더리움
    • 4,617,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894,000
    • +2.11%
    • 리플
    • 3,083
    • +1.18%
    • 솔라나
    • 198,600
    • +0.2%
    • 에이다
    • 629
    • +1.13%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66%
    • 체인링크
    • 20,630
    • -1.01%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