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시즌 3호골…볼턴, 블랙번에 승리

입력 2012-11-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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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이청용이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볼턴은 29일 새벽(한국시간)에 벌어진 블랙번 로버스와의 잉글랜드 2부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후반 16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볼턴은 전반 2분만에 케빈 데이비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른 시간에 기선을 제압한 볼턴은 동점골을 노리는 블랙번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전반에는 양팀 모두 더 이상 골을 기록하지 못했따.

이청용의 추가골은 1-0의 아슬아슬한 리드가 계속되던 후반 16분에 터졌다. 이청용의 득점으로 볼턴은 점수차를 2골로 벌려 좀 더 편안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블랙번은 후반 37분 로더스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다. 이청용은 후반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매트 밀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승리를 거둔 볼턴은 승점 3점을 보태 18위에서 17위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고 이전까지 이어오던 지겨운 4경기 연속 무승부도 끝냈다. 개막 이후 초반 4경기에서 1무 3패만을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볼턴은 최근 6경기에서 2승 4무를 기록중이다. 폭발적인 승수 쌓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나름대로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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